[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내년 프로축구 K리그2 참가를 앞둔 파주 프런티어 FC가 K리그2 준비 현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주 프런티어는 오는 24일 오후 4시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K리그2 준비 현황 보고회를 진행한다.

김경일 파주 프런티어 구단주 겸 파주시장, 김정열 이사장, 황보관 단장, 제라드 누스 감독 등이 참석해 구단의 비전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파주 프런티어는 54만명이 거주하는 경기 파주시를 연고로 하며, 창단 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반영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 공모로 선정된 '파주 프런티어 FC' 구단명 시상식이 먼저 진행되며, K리그2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이 세부적으로 발표된다.

또한 구단의 철학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엠블럼과 중장기 비전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행사는 파주 프런티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파주 프런티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황 단장은 "이번 보고회는 파주 프런티어가 K리그2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구단이 어떤 방향으로 도약할지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인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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