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내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242개 제공

기사등록 2025/11/17 14:32:03

일반·복지형 26일 마감, 특화형은 28일까지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청. (사진=광주 남구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내년 공공 부문 일자리 242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는 남구가 직접 채용하는 일반형, 사회복지시설에 위탁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복지형, 특화형 등 3개 유형이다.

일반형은 구청과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형태로 전일제 45개(주 40시간), 시간제 31개(주 20시간) 등 총 76개다.

복지형은 참여형 근무 방식으로 124개 일자리를 마련했다. 주 14시간씩 월 56시간 근무하며 환경정비, 급식 지원, 문화예술 활동 보조, 장애인주차구역 홍보·계도 등의 업무를 맡는다.

특화형은 특수교육 연계형 5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37개 등 총 42개다. 특수교육 연계형은 월 56시간 이내에서 도서관 사서 보조, 반려동물 돌봄 등을 담당하며,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는 주 25시간 근무한다.

일반형과 복지형은 남구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다. 신청은 26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특화형은 광주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28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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