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남편이 운전하는 포크리프트 작업을 돕는 과정에서 운반 중이던 20㎝ 두께의 철판에 깔려 아내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본에서 일어났다.
17일 일본 지역 매체 STV뉴스에 따르면 전날 홋카이도 삿포로시 히가시구의 한 주택 부지에서는 철판 운반 작업을 돕던 69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전날 오전 10시20분께 자택 부지 내에서 남편이 운전하는 포크리프트의 철판 운반을 유도하다, 이 철판이 떨어지면서 아래에 깔렸다.
이 철판은 세로 1.5m, 가로 2m, 두께 20㎝였다.
이 사고 당시 여성은 오른쪽 상반신이 철판 아래에 깔렸다고 한다. 다만 의식은 있었고, 허리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후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이 여성은 결국 의식을 잃었고,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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