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치러 논란을 빚은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최근 밤잠 못 이루며 공부한다는 ‘양자역학’에 대해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잠정적 결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양자역학은 이해하려고 하면 안된다" "실험결과를 그냥 받아들인다" "수식은 대충 넘어간다" "그냥 반복해 읽고 외운다" "해킹대응체계와 관련해 양자 내성암호와 양자암호통신이 어디까지 왔는지만 계속 추척한다"고 적었다.
앞서 최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달 18일 딸의 결혼식을 국회 사랑재에서 치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논란과 관련해 최 의원은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딸 결혼식에 신경을 못썼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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