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회 행정고시로 공직 입문
"업무 추진력 우수하다는 평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14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제2차관으로 발탁된 이병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제 39회 행정고시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중기부에서는 소상공인정책과장, 정책기획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서울중기청장) 등을 거쳤다. 서울중기청에서 공직 생활을 끝으로 지난 9월 민주당 정책위 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2차관을 두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정책에 전문성을 갖췄다"며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업무 추진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전담 차관 신설 후 첫 인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 9월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소상공인 지원·육성을 전담할 중기부 제2차관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인사로 약 두 달간 공석이던 제2차관 자리가 채워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unduc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