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일부 환원에 기름값 뛸라…산업부, 과도한 인상 자제 당부

기사등록 2025/11/13 15:22:45 최종수정 2025/11/13 17:20:24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운영 계획

석유 제품 가격 현황 등 시장점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게시되어 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3주만에 상승했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로 당분간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26~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66.5원으로 직전 주 대비 5.4원 상승했다. 2025.11.02. kch0523@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13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1일 유류세 일부 환원 조치 이후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민생안정을 위해 정유·주유소 업계에 과도한 석유제품 가격인상 자제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알뜰공급 3사(석유공사, 농협, 도로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이 참석했다.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주에도 제품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석유제품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정유·주유소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알뜰 공급사에는 알뜰주유소가 국민부담 완화를 위한 가격 안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운영을 통해 가격표시판의 판매가격과 보고가격간의 일치 여부, 주유소의 세금신고 적정여부, 보조금 부정 수급 등에 대해 현장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19.09.03. ppkjm@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