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합수단 파견 백해룡에 '킥스' 사용 권한 부여

기사등록 2025/11/13 12:37:31 최종수정 2025/11/13 14:48:24

동부지검 합수단 합류 한 달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이  임은정 동부지검장과 비공개 면담을 위해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경찰이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합수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사용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백 경정이 합수단에 합류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진 조치다.

13일 법조계 및 백 경정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부터 킥스에 백 경정이 이끄는 수사팀을 위한 직제를 신설해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킥스는 법원과 법무부, 검찰, 경찰 등이 형사사법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공동으로 활용하는 기관 정보시스템이다.

백 경정도 뉴시스에 "경찰청에서 킥스를 열어줬다. 조금 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백 경정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인물로,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10월 15일 합수단에 파견됐다.

이후 그는 "킥스 사용 권한을 부여받지 못해 수사에 착수조차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동부지검은 오는 14일 끝나는 백 경정의 파견을 연장하기 위해 대검찰청에 협의를 요청했다. 요청한 연장 기간은 2개월로 연장이 이뤄질 경우 백 경정의 파견 기한은 내년 1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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