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3일 민원동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자체간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및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자체는 지역간 상생 발전을 위해 각각 500만원씩 기부하고 모금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 기부 금액의 30% 이내 상당의 답례품과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자체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교차기부 협약이 양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상생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기부금은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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