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설비 노후화 효율 저하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추진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추진 중인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맞춰 노후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할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타 면제되면서 탄력받게 됐다.
시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여수시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2010년 가동 이후 15년이 지나면서 ▲1일 100t 소각시설 ▲1일 90t 음식물처리시설 ▲1일 55t 바이오가스화시설 ▲1일 30t 재활용선별시설 등 대부분의 설비가 노후화돼 시설 효율이 저하된 상태다.
시는 앞으로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제안서 적격성 조사를 통해 적정 사업 규모와 사업비, 사업 방식 등을 확정하고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새롭게 설치될 자원회수시설은 ▲1일 350t 소각시설 ▲1일 150t 음식물처리시설(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1일 30t 재활용선별시설 규모의 폐기물 종합처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는 여수시 자원순환 체계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모두 고려한 친환경 통합자원회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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