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 나눔'…10㎏ 500상자

기사등록 2025/11/12 10:48:34

취약계층 470가구·아동복지시설 4곳 전달

[서울=뉴시스]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2025.11.12.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1일 구청 주차장에서 강남구새마을부녀회(회장 박조연)와 함께 '2025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남구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새마을청년회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김장김치 10㎏ 500상자(총 5000㎏)를 직접 담갔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강남구 친선 도시인 충북 괴산군에서 직접 구매했다.

하루 전인 10일부터 양념을 준비해 11일 본격적으로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22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470가구와 아동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김장철이면 늘 묵묵히 손을 보태며 이웃을 챙겨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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