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정부, 지자체에 민생 떠넘기고 정치적 책임은 野에 전가"

기사등록 2025/11/12 08:53:29 최종수정 2025/11/12 09:14:24

"부동산 문제 문재인 정부 시즌 2"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 관련 긴급 현장 규탄대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1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우지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정권의 중앙정부는 민생의 짐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정치적 책임은 모두 야당에 전가하고 전 정권 타령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방선거기획단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반드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이겨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 1년의 국정실패에 대해 국민과 함께 준엄한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며 "여기 있는 단체장님들이 갈고 닦은 실력과 지혜, 현장 경험을 살려 지역민심을 확실히 챙겨달라.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정을 반드시 심판하게 힘을 모으자"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국민과 서민의 삶이 그만큼 피폐해졌다"며 "환율은 1450원대를 오르락 내리락 한다. 이게 바로 관세협상이 실패했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주까지 관세협상 팩트시트를 공개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아직까지 나오지 않는다"며 "우리 경제가 부담해야할 금액은 6000억 달러에 이른다. 지금 매해 대미 투자만 3500억 달러인데 200억 달러씩 매년 10년 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외환시장에서 조달해야 할 맥시멈이 150억 달러라는데 200억 달러는 조달도 힘들고 그것을 조달하려면 환율은 더 오른다"고 했다.

그는 "농산물도 완전히 막았다고 했지만 국정감사 기간 미국산 사과의 검역 절차 개선을 논의 중이라는 게 확인됐다"며 "검역 완화 그 자체가 시장개방과 같은 의미"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부동산 문제도 이미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이 완전히 망했는데 이번에 시즌 2가 되는 것 같다"며 "왜 직전 통계를 정상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예전 것으로 서울시 전역을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지정하느냐. 한마디로 통계조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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