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공원 전시온실' 기공…'보타닉가든 화성' 동부권 거점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1일 동탄 여울공원 국제작가정원에서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사업' 기공식을 열고,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보타닉가든 화성'의 대표 실내공간이다. 연면적 7272㎡, 지하 1층·지상 1층, 최고 높이 18.6m로 경기도 최대 규모다.
해외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지중해관과 열대관 주제 정원, 폭포, 카페, 라운지, 스카이 워크 등이 들어선다. 2027년 11월 준공해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보타닉가든 화성은 시 거점 도시공원과 녹지를 활용해 공공정원을 조성하는 민선 8기 화성시의 핵심 공약이다. 우리꽃식물원이 화성 서남부 거점이라면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동부권 거점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보타닉가든 화성'의 랜드마크가 될 여울공원 전시온실은 열대·지중해 테마정원을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품격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공공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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