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하반기 공·사립 유치원장 정책협의회

기사등록 2025/11/10 09:56:1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1일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부산 유아교육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사립 유치원장 340여 명이 참석하는 ‘2025 하반기 정책협의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부산 유아교육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부산시교육청 소속 박재현 변호사가 유치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관리자의 대응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하며, 다양한 상황에 대한 구체적 대응법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어 부산 유아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교육청은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돌봄) 내실화 ▲유치원 자율장학 활성화 지원 ▲부산형 유보통합 추진 방향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 지원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유치원은 저출생 위기와 유보통합 등 사회적 변화에 가장 먼저 직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유치원과 유아교육 정책을 긴밀히 연계하고, 현장 맞춤형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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