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말 근육 훈련은 건강하고 좋은 목소리를 내는 데 꼭 필요하다.
말 근육 훈련은 상대의 귀에 정확히 도달할 수 있는 배려하는 말하기의 시작이다.
책 '어른을 위한 말 공부'(상상스퀘어)의 저자인 김여진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말을 통해 자신을 단단히 세우고, 관계를 회복하며,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20년 넘게 아나운서이자 스피치 전문가로도 활동하며 '생각 근육'과 '말 근육'을 함께 단련하는 구체적인 훈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학생과 직장인, 일반인이 실제로 변화한 사례를 통해 검증된 방법으로써, 자기 말습관을 점검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실질적 도구를 제공한다.
특히 저자는 '말지도'라는 독창적인 개념으로 스스로 자신의 말 습관을 점검하고, 목표를 세우며,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이는 말하기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자기 성찰의 과정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목소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실전 비결도 전한다.
저자는 목소리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이나 화면 해설, 소리책 제작에 참여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말의 기술을 넘어, 말로 자신을 성장시키고 세상과 연결되는 길을 보여주는 인생 말 공부를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