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최초 'AI 기본 조례' 제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 대회'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을 구성했다. 'AI 포트홀 자동 영상 탐지 시스템'과 'AI 기반 염수 자동 살포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 'AI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AI 행정 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AI 업무 지원 플랫폼'과 'AI 홍보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자율 주행 로봇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실증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주민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변화"라며 "강서구는 앞으로도 AI 특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국 지방 정부의 모범이 되는 지속 가능한 AI 행정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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