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빌라 발코니, 작업자 머리 '낙하물 퍽'…끝내 사망

기사등록 2025/11/08 16:28:11 최종수정 2025/11/08 16:32:24
[전주=뉴시스] 8일 낮 12시49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발코니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A(50대)씨가 사다리에서 추락했다. A씨가 작업하던 발코니.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8일 낮 12시49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발코니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A(50대)씨가 사다리에서 추락했다.

이날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작업 중 발코니 바닥이 무너지며 발생한 낙하물에 머리를 충격당한 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리모델링 작업을 시공 중이던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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