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2025 괴산김장축제 이튿날인 7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는 김장을 즐기러 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행사장에서 마련된 김장 체험존에서 괴산절임배추에 속재료를 넣고 버무리며 한 포기 한 포기씩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일부 시민들은 행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즉석에서 맛보며 포장된 김치를 구입하기도 했다.
한쪽에서는 주최 측이 외국인 인플루언서 및 국내 거주 외국인 120여명을 초청해 축제장에서 김장담그기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워먹기 체험존에서는 시민들이 꼬치와 밤을 구입해 야외 모닥불에 구워 먹으며 캠핑 분위기도 즐겼다.
행사는 9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어린이 김장체험, 대한민국 김장 경연대회, 명인의 김장간, 모닥불 콘서트 등이 열린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김장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절임 배추 20㎏+속 재료 7.5㎏ 기준 14만8000원, 10㎏+3.8㎏ 기준 7만6000원이다.
괴산김장축제는 매년 11월 개최되는 군의 대표 문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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