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번째 군사 도발…한반도 평화 호응 촉구"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군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부승찬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북한이 오늘 평안북도 대관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 대변인은 "지난달 22일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16일 만이며, 올해로 벌써 7번째 군사 도발"이라며 "북한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군은 한미 공조 하에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군의 대비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이 도발을 멈추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12시35경 북한 평북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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