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혁신 스타트업 서밋'서 "한국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기사등록 2025/11/07 13:35:59

'코리아 프론티어스(Korea Frontiers)' 공식 출범

[수원=뉴시스]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사진=경기도 제공)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WEF) 공동개최 행사인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Korea Innovators Community Summit)'에서 스타트업 천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 지사는 14번째 지역으로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했다.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이 공동개최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다.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 리더가 모여 세계 경제와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비영리 민간회의다.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차총회(다보스 포럼)를 개최하는 기관으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이 함께 선정한 한국 대표 혁신 스타트업과 국내 유니콘 기업, 글로벌 벤처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한 첫 공식 무대다. 세계경제포럼 제레미 저긴스 총괄임원을 비롯해 야놀자·루닛·딥엑스·업스테이지 등 국내 대표 AI·테크 스타트업 CEO,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와 다보스포럼 개최기관으로 유명한 세계경제포럼(WEF)이 공동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코리아 프론티어스(Korea Frontiers)'가 공식 출범했다.

'코리아 프론티어스'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와 세계경제포럼(WEF)이 공동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다.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세계경제포럼이 개별 국가와는 처음으로 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코리아 프런티어스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코리아프런티어스를 필두로 유니콘기업이 탄생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 전부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꿈을 꿔 왔고 이를 위해 두 가지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첫 번째는 스타트업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 두 번째는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과 생태계를 바꾸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 2년8개월 전에 약속한 경기도 투자 유치 100조원 목표는 지난주 보스턴 출장 중에 조기 달성 했다. 투자 대부분이 생태계 조성과 관련된 만큼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겨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도 계속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생태계를 조성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더 확대시키고 세계 진출을 위한 글로벌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아 프론티어스' 1기로 선정된 30개 스타트업은 2년 동안 세계경제포럼 혁신가 커뮤니티에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킹 및 시장 진출 기회를 얻는다. 선정 기업의 80% 이상은 누적 투자액 50억원 이상, 이 가운데 15개사는 100억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이다.

도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세계경제포럼 20여개 글로벌 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코리아 프론티어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경제포럼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도는 올초 한국 최초로 4차산업혁명센터를 판교에 설립해 국내 선도적 스타트업을 발굴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세계 스타트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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