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정책 안내, '배민' 5000원 쿠폰 제공
고립은둔 사연 응모하면 특별 선물 증정도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일 배달의 민족과 함께 고립은둔 이슈를 알리고 고립은둔청년을 발굴·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뜻밖의 외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 노출되는 문을 클릭하면 외출과 관련된 픽업 쿠폰(5000원)이 제공되고,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설명과 이들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정책이 안내된다.
또한 복지부 고립은둔청년지원사업에 신청·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신청창구로 연결해 전담 조직인 청년미래센터와 지원내용을 소개하고 대상자가 발굴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외출이 필요한 고립은둔청년 사연을 작성해 응모하면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실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화영 복지부 청년정책팀장은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중현 우아한 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배달의 민족 고객들이 고립은둔 이슈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 청년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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