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자사몰 '아모레몰'에서 '랄프로렌', 'CEO보떼' 등 6개 입점 브랜드의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CEO보떼 ▲랄프로렌 ▲랑팔라투르 ▲아리아나 그란데 ▲타미힐피거 ▲프라고나르퍼퓸 등 총 6개 브랜드를 아모레몰에서 퇴점 조치했다.

실제 판매 중단 시점은 브랜드 및 입점사별로 상이하지만, 최종 퇴점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퇴점일로부터 6개월간 교환 및 반품 문의가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아모레몰은 자사 브랜드 중심의 몰이지만,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외부 브랜드도 입점시키고 있다"며 "타 브랜드의 입점과 퇴점은 자연스러운 순환 구조로,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에도 6개 외부 브랜드의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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