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글로벌 K-팝(K-POP) 댄스 챌린지 인 하남(in Hanam)’의 후속 행사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하남 K-POP 댄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달 전 세계에 7000만 팬덤을 보유한 K-POP 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을 초청해 진행한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열기를 시민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또는 만 18세 미만 청소년으로, 가족 단위 신청 시 성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K-POP 음악을 배경으로 한 커버 댄스 영상을 촬영해 18일까지 챌린지 접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미사호수공원이나 유니온타워 등 하남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에는 가점이 부여되며, 접수된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일반에 공개된다.

수상작은 시민들이 누른 ‘좋아요’ 수(50%)와 전문가 심사(50%)를 합산해 10개 수상팀(개인)을 선정하며, 수상작 발표는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하남시 공보담당관 뉴미디어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만드는 이번 챌린지가 하남의 문화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남을 수도권 대표 문화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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