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림작은영화관은 올해 93편의 영화 상영으로 3만50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이 영화관은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작은 영화관 기획전'에 4년 연속 선정돼 독립영화와 고전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개했다.
영화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밤마실극장은 6월부터 9월까지 제주시 우도·구좌읍 세화리를 비롯한 도내 지역을 순회하며 10회에 걸쳐 영화 상영은 물론 변사극, 시네마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선보였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도민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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