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센터는 읍내 3·4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총 사업비 81억4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451㎡, 지상 3층 건물로 세워질 예정이다.
주민 소통의 공간인 사랑방과 공동작업장, 체력단련실, 취약계층 아동 돌봄공간, 인공지능(AI) 독서실, 청년 임대 사무실 등이 갖춰진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다.
읍내 3·4리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43억원이 투입된다. 마을의 노후주택이나 후미진 골목길을 정비하고 도시재생 복합 거점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주민이 함께 만드는 모범적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취지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춘어울림센터는 청양군민 모두의 참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활력 회복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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