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여수 청소년 74명 항공 진로 체험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전남지역 청소년 7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청소년 항공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항공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라남도 무안군과 여수시 소재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진로탐색과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에서는 ▲김포공항 시설 견학 ▲항공종사자 진로특강 ▲국립항공박물관 체험 ▲연세대학교 항공우주동아리와의 교류 ▲서울 주요 명소 탐방 등 2박3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활동지원금(1인당 10만원)이 제공된다.
공사는 지난달 24일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1억원) 지원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총괄하기로 했고, 전라남도청은 사전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전라남도교육청은 참가자 선발과 현장학습 인가 등 행정절차를 담당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항공캠프를 통해 전남지역 청소년들이 항공분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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