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해외 취업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

기사등록 2025/11/05 06:00:00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최근 캄보디아 등 해외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취업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청년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구직플랫폼, 국제공항 등에서 국제 취업사기 및 통장매매 위법성을 집중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은 알바천국, 인크루트, 잡코리아, 알바몬의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 취업사기와 대포통장 거래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퀴즈이벤트를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총 1000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지급한다.

또 해외 출국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연루 피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공항에서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동남아행 국제선이 취항하는 모든 공항의 스크린을 통해 국제 취업사기의 위험성을 안내한다.

국제선 출국장에 입간판을 설치하고, 공항 내 은행 영업점·환전소 등에서 리플렛을 배포할 예정이다.

청년 방문 빈도가 높은 서울 성수동에서 메타 팝업스토어 내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통장 매매·양도,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한 유의사항도 안내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방문을 통해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참가자에게는 보조배터리, 핸드크림 등 각종 경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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