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 억대 사기 혐의 입건

기사등록 2025/11/04 11:40:27 최종수정 2025/11/04 19:03:57
[서울=뉴시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억대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제주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이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씨는 2021년 4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지인 A씨로부터 총 1억3000만원 상당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약속한 기한까지 금액이 변제되지 않자 이씨를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5억원대 투자 권유를 둔갑한 사기 혐의도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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