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8분께 계양구 둑실동의 전자부품 개발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A(57)씨가 2도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23분 만인 이날 오후 3시4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앞서 "노인정 뒤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건물 외부로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소방당국에 동일 화재 신고 5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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