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 62건 기부받아…금융대출 사각지대 해소
영암군 천사펀드는 영암군과 영암신협,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가 함께 운영하는 제도다.
영암군은 올해 1월부터 펀드 모금에 들어갔으며, 지난 10월 말 현재 법인·단체 24건, 개인 38건으로 총 62건의 기부를 받았다. 천사펀드는 영암군민의날인 지난달 30일 하루에 기업·단체와 군민들로부터 2200만원을 기부받았다.
기부받은 천사펀드는 그동안 34명의 영암군민에게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 명목으로 지원됐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천사펀드는 영암군민이 이웃을 돕는 지역 상생 모델로 기부자와 수혜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투명한 기금 대출과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해 지역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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