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안산상의,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 활성화 '맞손'

기사등록 2025/11/03 09:50:12

삼성꿈장학재단 주관 장학사업에 응모

[안산=뉴시스]이성균 안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가운데)과 은수연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실장(오른쪽 첫번째)이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11.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글로벌센터)가 안산상공회의소(안산상의)와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의 진로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글로벌센터와 안산상의는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삼성꿈장학재단 주관 '배움터 교육지원분야-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잇다 프로젝트'에 응모한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안산시 이주배경 청소년의 안정적 정착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공적 진출을 돕기 위한 양 기관의 역할과 협력사항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안산상공회의소는 취업 전 실습 및 실무기술 등의 기업 현장학습 연결 등을 지원하고,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사업의 책임자로서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안산시는 두 기관 외에도 ▲인천폴리텍대학교(직업훈련) ▲㈜도로(진로교육) ▲청년센터 ‘상상대로’(취업준비,자조모임) ▲여성인력개발센터(진로교육) 등 4개 기관과도 협력해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모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관내외 지역사회 기관과 적극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의 주체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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