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본청 야외마당과 창조나래 2층에서 전북학부모회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전북학부모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군별 학부모회 활동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홍보마당·전시마당·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학부모회 활동 전시, 가족 캐리커처, 심폐소생술 교육, 페이스페인팅, 마술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전북과학교육원의 이동형 과학교실과 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의 찾아가는 건강지원 서비스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학생건강상담 누리집 QR코드를 안내해 온라인 상담 플랫폼 활용을 유도하고,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행사 전후에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댄스 공연, 어머니합창단 무대, 점핑·에어로빅·사물놀이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 올해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축제를 표방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텀블러를 지참한 참가자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한 행사로 진행됐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청은 학부모의 건강한 학교교육 참여를 통해 교육정책을 함께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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