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31일 김장철을 맞아 지역 절임배추·김장양념 특판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판은 군 로컬푸드사업단 주관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청은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로 천일염으로 절인 후 깨끗하게 세척한 절임배추는 20㎏에 4만원이다.

김장양념은 8㎏(절임배추 20㎏ 기준)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내달 9일 1차 접수가 끝나면 20일 일괄 택배 발송하고 2차 접수는 16일 마감돼 27일 발송된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전화 또는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직접 수령을 원하는 구매자는 사전 예약 후 21일(1차)과 28일(2차) 태안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수령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택배 신청 시 박스당 6000원의 택배비는 별도다.

절임배추와 양념은 따로 배송되고 접수 마감 후 추가 주문하거나 취소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양질의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특판행사를 마련했다"며 "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 농어민들의 소득창구이자 우수 농특산물 구입처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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