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27일 범계역 인근에서 발생한 노후 열 수송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책 수립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고가 배관 하나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판단과 함께 공급자인 GS파워(주)에 열 수송관 이원화 사업의 신속한 완료를 촉구했다. 노후 열 수송관 안전진단 강화, 상시 누수 점검 강화도 함께 요구했다.
특히 30년 이상 낡은 온수관에 대해 11월 중 GS파워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 열고 전문가 자문을 할 계획이다. 또 평촌 신도시의 정비사업과 함께 낡은 기반 시설의 내구성과 안전성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열 수송관 파열 사고는 안양 지역뿐만 아니라 열 공급만 구축이 오래된 다른 도시에서도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며 "안양시는 더욱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발생한 열 수송관 파열로 안양 지역 아파트 3340호와 업무시설 4개소, 군포 산본 지역 아파트 4만8000호와 일부 업무시설에 열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해당 수용가들이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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