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음악FM 송출 30년을 맞은 CBS가 민선자치와 연계한 기념공연을 광주에서 선보인다.

CBS는 11월 9일 오후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음악FM·민선자치 출범 30주년 기념'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가 왔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 광주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로 구성됐다.

민선자치 30년 동안 이룬 광주의 변화와 성과를 조명하고 CBS 음악FM 출범 30주년의 의미도 공유한다.

콘서트는 트롯트 여왕 송가인, K-팝 대표 아이돌 하이키, 대한민국 라이브 공연의 전설 데이브레이크, 국악인 하윤주, 유리상자 박승화, 포크 록 싱어송라이터 한동준 등이 출연한다.

또 CBS 음악 FM에서 '최강희의 영화 음악'과 추억의 팝 프로그램인 '배미향의 저녁 스케치'를 진행하는 최강희와 배미향 MC도 무대에 올라 청취자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CBS 나이영 사장은 "이번 광주공연은 민선자치와 CBS 음악FM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에 광주에서 울려퍼질 감동의 무대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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