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는 구민체육광장에서 어린이 안전 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남구는 아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체험식 부스로 진행되는 어린이 안전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39개소 960여명이 참여했다. 안실련뿐만 아니라 서부·강서소방서와 함께 화재대피체험, 가스안전체험, 소방안전체험차량 등 10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청, 낙동강 자전거도로·하천 시설물 안전 점검

대구지방환경청은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도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낙동강 자전거도로와 하천 시설물 안전 점검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도로는 하천에 설치된 친수시설물 중 이용도가 가장 높고 이용 시기가 가을철에 집중되는 시설로 철저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이용객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

환경청은 이번 점검에서 균열, 노면포장, 안전난간, 표지판, 차선도색 등 자전거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점검 후 미흡사항에 대한 수리, 교체, 보수 등을 통해 자전거도로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부경찰서, 지역공동체와 협력해 '청춘 골목' 조성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역공동체와 협력해 남구 대명4동 경로회관 일대 범죄 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청춘 골목'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셉테드(CPTED) 기법을 활용해 영남이공대와 대명4동 자율방범대·부녀회·주민 자치 위원회 및 남구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죄 없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경찰은 사업을 통해 ▲LED 벽화 ▲전봇대랩핑 ▲안내판 ▲솔라안심등 ▲로고젝터 ▲도로표지병 ▲LED 건물번호판 등의 시설물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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