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면천면 성상리 일원에 약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어진 몽산 등산로 주차장은 1554㎡ 면적에 경형 36면, 장애인 2면 등 총 38면을 갖췄다.
몽산은 몽산성 마룻길과 지난해 12월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정상부 치성 주변 6940㎡ 시무나무 군락지 등을 품고 있어 연중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시는 지난해 주차장 건설에 나서 지난 7월 착공, 지난달 30일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몽산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명소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무나무는 느릅나무과 큰키나무로 가지에 긴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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