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청년보장제 완성, 우리의 이야기가 제주의 정책이 되도록!'을 주제로 청년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해 도정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제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제주청년센터의 제주청년정책 실무협의체가 참여해 생애주기 단계별(탐색기·사회진입기·안정기) 청년정책 운영기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첫 번째 토크쇼에서는 '제주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청년의 목소리', 'ESG 탄소배출을 위한 작은 움직임', '제주 청년이 원하는 직업과 일자리' 등 3개 주제로 청년 패널과 전문가들이 현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토크쇼 '제주도지사에게 묻고 듣는다'에서는 오영훈 지사가 무대에 올라 △제주의 신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전략 △차별화된 제주 청년정책 △청년 예술인을 위한 지원 제도 △제주 창업환경의 장점 등 청년들의 질문에 답했다.
오 지사는 "제주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로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실현하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제주로 오게 된다"며 "에너지 전환이 이뤄지면 ICT, AI, 데이터산업, 항공우주산업 기업들이 제주에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청년 스스로 발굴하고 집행하는 시스템은 제주도만의 유일한 정책"이라며 "청년들이 가진 생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청년이 청년자율예산제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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