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창설 제73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호국단체연합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향군 발전 및 지역사회 공헌 유공자 포상, 장학증서 수여, 6·25 관련 안보영상 시청, 안보결의대회, 축하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달성군재향군인회가 대통령 단체표창을, 김일수 동구재향군인회 해군부회장이 국무총리 개인 표창을 받았다. 향군 최고 영예 휘장인 '향군대휘장'은 강은희 대구교육감에게 수여됐다.
김인남 호국단체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향군은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호국단체연합회 회원들은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켜낸 진정한 애국자"라며 "순국선열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구 시민 모두가 확고한 안보관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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