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주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차량 기부…이동권 지원

기사등록 2025/10/28 14:21:37 최종수정 2025/10/28 14:25:39
[광주=뉴시스]  김형호 KT 전남전북광역본부 경영기획 상무(왼쪽)가 28일 김형수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장에게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경승용차 기부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28일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2000만 원 상당의 경승용차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차량은 시각장애인의 병원 이동, 문화활동, 일상생활 지원 등 복지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KT는 이동권 보장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지정기탁 형태로 차량 구입비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KT 전남전북광역본부와 복지관 관계자,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 의지를 다졌다.

KT는 이번 차량 기부 외에도 시각장애인 봄나들이 행사, 복지시설 식당 환경 개선, 명절 상차리기 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형호 KT 전남전북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기부가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적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 의지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10월 15일 전 세계에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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