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ICT방문건강관리' 추진…대면·비대면 맞춤서비스

기사등록 2025/10/27 17:25:23
[안양=뉴시스] 방문간호사가 개별 가정을 방문해 협압과 혈당을 측정하는 등 어르신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건강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기존의 방문 건강관리 사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대면·비대면 서비스다. 스마트폰과 활동량계 등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살핀다.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간호사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혈압, 당뇨, 뇌졸중, 허약·낙상 관리, 치매·우울 검사, 폭염·한파 기간 건강 모니터링 등을 한다.

또 ▲재가 암 환자 관리 ▲지역사회 자원 운용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 등을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도록 돕는 등 자발적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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