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쇄거리 굿즈마켓 성료…브랜드 가치 각인 효과

기사등록 2025/10/27 15:41:50
[대전=뉴시스]25~26일 대전 동구 중동·정동·삼성동 일대에서 '2025 대전인쇄거리 굿즈마켓'이 열렸다. 2025. 10. 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대전 인쇄거리의 특화 인쇄기술과 지역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2025 대전인쇄거리 굿즈마켓'이 25~26일 이틀간 성황리에 끝났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광역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세종충남인쇄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대전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행사는 동구 중동·정동·삼성동 일대 인쇄소공인의 우수한 제작 역량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인쇄 기반 굿즈 상품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인쇄소공인과 청년 크리에이터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해 지역 상징물과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 문구류, 맞춤형 인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인쇄역사관 목판인쇄', '나만의 굿즈 만들기' 등 1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에는 33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 단위와 MZ세대 관람객의 비중이 높아 인쇄문화가 전통산업을 넘어 문화산업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현장 설문조사에서는 '지역의 매력(인쇄거리를 처음 알게 됨)'이 가장 인상 깊은 키워드로 꼽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시민들에게 '대전인쇄거리'의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굿즈마켓을 통해 시민이 인쇄문화를 즐겁게 경험하고, 인쇄소공인은 새로운 고객과 연결될 수 있었다"며 "인쇄거리의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인쇄거리 굿즈마켓은 지역 인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례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며, 성과 공유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대전인쇄문화 발전포럼'이 내달 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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