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부산YMCA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회원 확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기념예배 및 회원확장운동 발대식이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2부 기념식에서는 인사말 및 축사,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비전선포, 기념촬영 및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또 오후 7시부터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기념만찬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부산YMCA 창립 80주년 기념 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사진전을 통해 1945년 창립 이후 시민권익운동, 청소년운동, 생태·평화·민주주의 확산 등 부산YMCA가 걸어온 시민운동의 흐름과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오문범 부산YMCA 사무총장은 "YMCA는 언제나 다음 세대에게 어떤 도시를 물려줄 것인가를 질문해 온 단체"라며 "기후·평화·디지털 시민성 등 새로운 공공의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YMCA는 1945년 해방 직후 설립된 지역 최초의 청년·시민운동 단체 중 하나로, 청소년문화교육과 소비자운동, 환경운동, 국제협력, 지역민주주의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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