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대행 "올 항공수요 8030여만명…매출액 9500억원"

기사등록 2025/10/27 10:44:46

"방위각시설 등 전국공항 보안체계 구축"

"APEC 연계 경주 등경북지역 여행상품 개발"

[인천공항=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22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립항공박물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권한대행은 27일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올해 항공수요는 8030여만명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95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2.2% 증가 예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방위각제공시설 개선, 조류탐지레이더 설치와 CT-Xray 등 첨단 보안장비 확대 설치, 보안검색요원 판독등급제 시행, 불법드론 탐지시스템의 확대 구축 등을 통해 전국공항의 보안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AI(인공지능)와 디지털트윈(BIM) 기술을 접목한 재난 대응 및 사고예방시스템 구축, 첨단 LiDAR 센서를 활용한 주차 정보안내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과 서비스 개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선 중심의 소규모 지방공항에 대해서도 정부, 지자체,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경주·대구·경북지역 여행상품 개발·판매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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