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PKK, "무장해제 이어 요원들 튀르키예서 이라크로 철수"
기사등록 2025/10/26 21:56:31
최종수정 2025/10/26 22:04:25
[AP/뉴시스] 튀르키예에서 무장해제를 했던 쿠르드노동자당 전투요원들이 26일 무기를 가지고 이라크 북부로 철수한 뒤 관련 행사 중 차렷 자세로 하고 있다 [콴딜(이라크)=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쿠르드족 무장 조직은 26일 튀르키예 정부와 맺은 평화 협정에 따라 조직 요원들이 튀르키예에서 이라크로 철수했다고 발표했다.
쿠르드 노동자당(PKK)은 수 개월 전의 상징적인 무장 해제 의식에 이어 이 같은 성명을 북부 이라크에서 이날 내놓았다.
PKK는 1980년 대부터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튀르퀴예 정부군과 유혈 투쟁을 벌여 그간 수만 명이 죽었다. 인구 8400만 명의 튀르키예에서 쿠르드족은 1500만 명이 넘는다.
[AP/뉴시스] 이라크로 내려와 무기를 다시 들고있는 PKK 요원들 쿠르드족은 시리아 북부에 2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으며 이라크 북부에는 이르빌을 수도로 한 자치정부가 세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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