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금 시작해야 할 건 제2의 건국전쟁"

기사등록 2025/10/26 14:51:31 최종수정 2025/10/26 14:56:24

"한강의 기적 아닌 국민의 기적 만들어야"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故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식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5.10.26. (공동취재). 2025.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지금 시작해야 할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 헌법에 심어놓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굳건히 지켜내겠다는 체제전쟁이고 제2의 건국전쟁"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여주시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의원·부위원장단 연찬회에 참석해 "내년 선거에서 패배하는 것은 장동혁 지도부가 패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패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이 패배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국민의힘을 지켜내지 못하면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한 자유대한민국과 박정희 대통령이 일궈낸 한강의 기적, 그 위에서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라며 "모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해서 한강의 기적이 아니라 국민의 기적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2의 건국전쟁, 체제전쟁, 그 어려운 싸움을 그러나 반드시 해야 되는 싸움을, 그리고 꼭 이겨야 되는 싸움을 여러분이 오늘 이곳에서 시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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