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29분 1분간 서울 전역 '이태원 참사' 추모 사이렌

기사등록 2025/10/26 12:00:00 최종수정 2025/10/26 12:18:24

행안부,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맞춰 진행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슬퍼하고 있다. 2025.10.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시작에 맞춰 오는 29일 오전 10시29분부터 1분간 추모 사이렌이 울린다고 26일 밝혔다.

추모 사이렌은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에서 동시에 울린다.

이는 참사를 개인이 아닌 우리 공동체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다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심영재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추모지원단장은 "이날 사이렌은 긴급 사태에 대한 경보가 아닌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함"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당황하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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