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올해 임금님표이천쌀 명인 마장면 김동리씨 선정

기사등록 2025/10/24 13:53:43
[이천=뉴시스] 2025년 임금님표이천쌀 명인에 마장면 김동리씨가 선정됐다(사진=이천시 제공) 2025.10.24.photo@newsis.com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농업테마공원 이천쌀문화축제장에서 열린 '2025년 임금님표이천쌀 명인 선발대회'에서 마장면 김동리 씨를 명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상은 이상윤(장호원읍), 은상은 이병일(호법면), 동상은 원종고(대월면)·한양희(모가면) 씨가 각각 수상했다.

전날 열린 대회는 벼 재배 현장 평가, 백미 품위, 외관 성분, 식감 기계 분석 등을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임금님표이천쌀'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알찬미'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명인 선발대회를 열고 있다.

'알찬미'는 농촌진흥청과 이천시가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육성 벼 품종이다. 밥맛·품질·재배 안정성에서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소비자선호 고품질 쌀 품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경희 시장은 "임금님표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를 통해 최고품질 쌀 생산에 헌신하는 농업인에게 큰 응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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