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다카이치 총리에 축하 서한
"양국 협력하면 큰 시너지 낼 것"
2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제14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 다카이치 신임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최 회장은 서한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의 리더십이 일본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고 인근 국가들과 지역 전반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공동의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양국이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일 경제계 모두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만큼, 일본 정부도 이러한 흐름을 공고히 하여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다카이치 총리를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다카이치 총리가 APEC CEO 서밋에 참석한다면 역내 경제협력을 향한 일본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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