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던 40대가 충·추돌사고를 내 2명이 다쳤다.

2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6분께 연제구의 한 도로에서 A(40대)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충돌했다.

이어 피해 승용차 뒤에서 달리던 또 다른 택시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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