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부터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 집중 양성

기사등록 2025/10/22 09:16:36

팹리스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관련학과 학생·취업 준비생 교육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와 함께 ‘부산 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취약점인 반도체 설계(팹리스) 역량을 강화해 설계-생산-인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전주기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으로 비수도권 지자체는 최초로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 집중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은 '부산 팹리스 아카데미(BFA)'의 운영과 관련해 맺었다. 2026년부터 시범 사업을 실시해 연간 100명의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산에 반도체 설계 클러스터 조성과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팹리스 아카데미는 내년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에서 직접 교육 방식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 학과 재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연 900시간(6개월 내외)에 걸친 실기 중심 반도체 설계 훈련이 이루어진다.

교육은 교육생이 실제 반도체 설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설계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병행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이 취약했던 반도체 설계 역량을 강화해 반도체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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